오늘 비전 시니어 학생들과 축구를 하기러 했다. 오후 3:30-5:30 예약된 시간의 날씨를 확인해보니 비올 확률이 90%였다. 오후 2시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여 저녁과 새벽까지 계속 비가 오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. 그러나 혹여라도 우리 비전 시니어 학생들에게 축구가 꼭 필요하다면 주께서 합당한 일기를 주시면 좋겠다고 기도하였다. 오후 2시가 되었는데 비가 오지 않았다. 시니어 전체모임 후 밖의 날씨를 보니 화창했고, 스마트폰 일기예보를 보니 3시부터 비올확률 90%였다. 그런데 신기하게도 계속해서 비는 오지 않았고 시니어 남자 아이들은 처음으로 함께 공을 찼다. 우리에 비전 시니어에 공으로 하나되는 시간이 꼭 필요해서 하나님께서 비를 물러가게 해주셨음을 믿는다. 하나님 감사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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