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범함이 낯설고 비범함이 익숙했던 밤
목적이 없어지고 이리저리 방황하던 밤
웃음이 어색하고 울음이 그쳐지지 않던 밤
감사가 사라지고 분노가 격하게 솟구치던 밤
사랑이 왜곡되고 아무에게도 마음주고 싶지 않던 밤
영원할 것 같던 밤이 지나 해가 떠오른다.
곧 밤은 지나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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